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분석 결과 한국 바이오 상장기업은 특허 출원·등록 건수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지만, 특허 한 건당 영향력을 뜻하는 정규화 피인용 수 평균(MNCS)은 21위에 그쳐 '양은 많지만 질은 약한' 구조가 드러났다. 2009~2023년 한국 기업의 특허 패밀리는 평균 5개국에 등록된 반면 미국은 평균 16개국으로 국제 권리망의 격차가 뚜렷했다. 알테오젠의 ALT-B4처럼 다국적 기술이전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는 반면, 국내 권리만으로는 해외 경쟁사 진입을 막기 어렵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필자는 특허 건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주요국 등록 여부와 분쟁 대응력 등을 종합한 질적 지식재산권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 •한국 바이오기업 특허 출원·등록 세계 5위, 피인용 영향력(MNCS)은 21위로 질적 격차 확인
- •2009~2023년 특허 패밀리 평균 등록국 수, 한국 5개국 vs 미국 16개국
- •알테오젠 ALT-B4(키트루다 SC 적용)가 특허의 사업적 가치를 보여준 대표 사례
- •물질·용도·제형 등을 촍초히 잋는 '에버그리닝' 전략과 질적 IP 평가로 전환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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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노트] 건수에 머문 K바이오 특허, 글로벌 권리망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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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술은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대한다. 매출이나 제품 없이도 기술성 평가만으로 증권시장에 입성할 수 있는 업종 특성 때문이다. 연구개발(R&D) 성과가 기업가치의 근거가 되는 구조다. 특허는 그 기술을 일정 기간 독점할 권리다. 기업은 이 제도를 활용해 고유의 기술을 보호하고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며, 투자금을 수익으로 회수할 시간을 확보한다.특허의 사업적 가치를 보여준 사례는 알테오젠의 ALT-B4다.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플랫폼인 ALT-B4는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 SC에 적용됐다. 알테오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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