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가치가 이틀간 2%대 상승하며 비트코인이 8만1000달러를 웃돌고 금값도 함께 올랐다. 통상 엔화 강세는 위험자산 회피 신호지만, 이번에는 엔화 상승이 달러인덱스를 200일 이동평균선(99.1) 근처까지 끌어내리며 달러 약세 효과가 비트코인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엔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오르면 저금리 엔화를 빌려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촉발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실제 2024년 8월 캐리 트레이드 급청산 당시 비트코인은 며칠 만에 약 20% 하락한 바 있어, 오는 18일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 •엔화 이틀간 2%대 강세, 비트코인 8만1000달러 상회·금값도 동반 상승
- •달러인덱스 99.22로 200일 이동평균선(99.1) 근접, 이탈 시 추가 달러 매도 우려
- •엔화 강세→달러 약세 경로가 현재는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
- •엔화 급등 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위험자산 매도 촉발 가능성
- •2024년 8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당시 비트코인 며칠 만에 약 20% 하락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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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뛰자 비트코인도 올랐다… 관건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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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일본 엔화 가치가 이틀간 2% 넘게 뛰면서 비트코인과 금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통상 급격한 엔화 강세는 위험자산 회피 신호로 받아들여지지만 현재는 엔화 상승이 달러 약세를 유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엔화가 지나치게 빠르게 오르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촉발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현지시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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