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한화시스템을 통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15.89%까지 늘리며 당초 계획했던 5000억원 규모 매입을 예정보다 앞당겨 마무리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KAI 주식 121만7053주를 1788억원에 추가 매입했으며, 항공엔진 역량을 가진 한화와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을 가진 KAI의 사업적 시너지를 노린 행보다. 양사는 지난 2월 무인기 공동개발과 국산엔진 탑재 항공기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분율이 15%를 넘어서면서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신고 대상에도 해당하게 됐다. 한화 측은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명시해 향후 KAI에 대한 영향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 •한화 3사(에어로스페이스·시스템·USA) 합산 KAI 지분율 15.89%로 상승, 5000억원 매입 계획 조기 마무리
- •한화시스템, 7월 27일~8월 10일 KAI 주식 121만7053주를 1788억원에 장내 매수
- •지분율 15% 초과로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신고 대상 해당
- •한화·KAI, 지난 2월 무인기 공동개발·국산엔진 항공기 개발 MOU 체결
- •한화 측 "경영권 영향" 목적 명시, 향후 관련 행위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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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가진 한화, KAI 지분 15.89%까지…'완성체' 시너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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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15.89%까지 끌어올리며 항공우주 사업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1788억원을 추가 투입하면서 당초 연말까지 예정했던 5000억원 규모 KAI 지분 매입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항공엔진 역량을 보유한 한화와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을 갖춘 KAI의 사업적 연결고리가 한층 강해지는 모습이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특별관계인이 보유한 KAI 주식은 1549만353주로 집계됐다. 지분율은 15.89%다. 지난달 24일 직전 보고 당시 1427만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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