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는 지주회사 휴맥스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으며, 합병비율은 휴맥스홀딩스 1주당 휴맥스 0.9646707주로 산정됐다. 반대 주주에게 제시된 주식매수 예정가는 6839원으로, 특별위원회가 산정한 주당 본질가치 2만3166~2만9488원의 3분의1에도 못 미친다. 그런데 매수청구 금액이 휴맥스홀딩스 기준 10억원(약 14만6000주)을 넘으면 합병 계약이 해제될 수 있어, 주주들은 찬성해도 반값에 반대해도 상장폐지 위기로 내몰리는 구조에 놓였다. 이는 코스닥 시총 요건이 반기 단위로 앞당겨 강화되며 급하게 짜인 합병안이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
- •휴맥스는 지주사 휴맥스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 합병비율은 1주당 0.9646707주, 합병기일은 10월1일.
- •반대주주 매수예정가 6839원은 특별위원회 산정 본질가치(2만3166~2만9488원)의 3분의1에도 못 미침.
- •매수청구 금액이 일정 규모(휴맥스홀딩스 10억원)를 넘으면 합병 자체가 해제될 수 있어 반대표 결집도 부담.
- •코스닥 시총 요건이 반기 단위로 앞당겨 강화되며 휴맥스홀딩스는 관리종목 지정, 상장폐지 압박 속 합병 추진.
- •휴맥스는 지난해 814억원 순손실, 휴맥스홀딩스는 부채가 자본의 4배로 재무 부담도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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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면 상폐, 찬성해도 반값…휴맥스홀딩스 주주의 '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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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홀딩스 주주들이 합병 찬반 어느 쪽을 골라도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반대해서 받을 수 있는 돈은 회사가 직접 의뢰한 외부 평가의 주당 본질가치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그렇다고 반대표가 모이면 합병이 통째로 깨지며 상장폐지 절차로 떠밀리는 구조다. 강화된 코스닥 퇴출 규제에 쫓겨 짜인 합병 구조가 정작 주주의 선택권을 좁혀 놓은 모습이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맥스는 지난 6월3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인 휴맥스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휴맥스홀딩스 보통주 1주당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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