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가 세 번째 도전 끝에 지난 3월 코스피에 상장했지만 상반기 순익이 6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역성장했고 주가도 반토막 났다. 카카오뱅크·토스뱅크가 각각 24%, 50%대 순익 증가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며,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도 함께 상승했다. 최우형 은행장이 상장 이후 6개월간 밸류업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으면서 주주가치 제고 방향성 부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3분기 실적이 그의 연임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케이뱱크 상반기 순익 601억원, 전년 대비 28% 감소로 인터넷은행 중 유일한 역성장
- •카카오뱱크 순익 24%·토스뱱크 약 50% 증가와 대조
- •2분기 말 연체율 0.60%, NPL비율 0.51%→0.59%로 상승
- •최우형 행장 밀류업 관련 메시지 부재, 3분기 실적이 연임 가릅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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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 케이뱅크 '소문난' 잔치…최우형 은행장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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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지 반년이 지났다. 앞서 2022년과 2024년에 고배를 마신 뒤 세 번째 도전만에 올해 3월 증시에 진출했다. 자본 확충의 일차 관문을 통과한 인터넷은행 업계 맏형은 연초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듯 케이뱅크 상장 직후의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기업가치의 바로미터인 주가는 3월 1만원가량 찍은 뒤 우하향을 지속하며 현재는 반토막이 난 상태다. 금융권 한 고위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삼수생으로 우여곡절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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