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엠페리 디지털이 7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비트코인 1,635개를 매각해 약 1억220만달러를 확보하며 보유량이 1,279BTC로 줄었다. 이 중 954BTC는 대출 담보로 묶여 있어 실제 자유롭게 처분 가능한 물량은 325BTC에 불과하며, 담보비율 174% 목표에 153% 미만이면 마진콜이 발생하는 구조다. 매각 대금은 자사주 매입과 부채 상환에 쓰였고, 최근 2,000만달러 대출을 상환하며 담보 BTC도 954개로 줄었지만 여전히 3,500만달러의 대출 잔액이 남아 있다.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합작법인 EMHU를 위해 최대 6,210만달러를 추가 출자해야 할 가능성까지 겹치며, 현금 370만달러에 운전자본 부족 570만달러인 회사의 유동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 상장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 매수에서 유동성 확보로 전환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 •7월 1일~8월 6일 비트코인 1,635개 매각으로 약 1억220만달러 확보, 보유량 1,279BTC로 감소
- •954BTC가 대출 담보로 묶여 자유 처분 가능 물량은 325BTC에 불과, 담보비율 153% 미만 시 마진콜 발생
- •최근 2,000만달러 대출 상환으로 담보 BTC 1,539개에서 954개로 감소했으나 대출 잔액 3,500만달러 잔존
- •AI 데이터센터 합작법인 EMHU에 최대 6,210만달러 추가 출자 가능성, 현금은 370만달러에 불과
- •상반기에도 1,167BTC 매각(약 8,006만달러)해 자사주 매입·부채 상환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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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장사 엠페리 디지털, 비트코인 1,635개 대규모 매각…BTC 보유 전략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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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장사 엠페리 디지털(Empery Digital)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확보해왔던 상장사가 최근 대규모 BTC 매도에 나선 가운데 대출 상환과 담보 부담, 부족한 운전자금에 더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추가 투자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향후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엠페리 디지털의 최신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1,635BTC를 매각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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