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8월 26일 '2026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시장별로 차별화된 '선택적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미국에는 2028년까지 260억달러를 투입해 부품 현지화율을 60%에서 80%로 높이고, 국내에는 125조원을 투자해 배터리·수소·SDV·자율주행 기반을 구축한다. 반면 인도에서는 TVS모터와 공동개발협약을 맺어 전기 삼륜차를 생산하고, 중국에서는 저자본 리테일 모델과 디지털 쇼룸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초기 자본 부담을 낮춘다. 자율주행에서도 로보택시를 모두 직접 운영하기보다 기술업체·플릿 운영사에 차량을 공급하는 '파운드리' 방식을 병행한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2030년 영업이익률 9% 이상, 글로벌 판매 555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미국에 2028년까지 260억달러 투자, 부품 현지화율 60%→80% 목표
- •국내 125조원 투자로 배터리·수소연료전지·SDV·자율주행·AI 기반 구축, 새만금 AI 밸리 조성
- •인도는 TVS모터와 공동개발로 전기 삼륜차 진출, 중국은 저자본 리테일 모델로 판매망 확대
- •자율주행은 직접 운영 대신 기술업체·플릿 운영사에 차량 공급하는 '파운드리' 전략 병행
- •2030년 영업이익률 9% 이상, 글로벌 판매 555만대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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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머니무브] 현대차, 美 '직접투자' 인도·중국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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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전략은 돈이 움직이는 방향에서 드러납니다. 주요 대기업의 투자와 자산 매각, 자본확충, 사업재편 등을 따라가며 자금이 어디로 향하는지 추적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처럼 생산거점과 공급망을 직접 확보해야 하는 시장에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반면 인도와 중국에서는 현지 기업의 생산기반과 판매망을 활용해 투자 부담을 낮추고 있다. 모든 미래 사업을 직접 구축하기보다 핵심 기술과 생산기반에는 자본을 집중하고 신규 시장에서는 외부 자산을 활용하는 ‘선택적 투자’ 전략이다.이 같은 자본 배분 전략은 지난 8월 26일 서울 여의도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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