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2027년 자동화 인터넷 필터링 시스템 'ASBI'에 198억7,000만루블을 투입하는 예산안을 추진하며, 기존 계획보다 약 2배로 늘렸다. 당국은 2030년까지 VPN 차단 효율을 92%로 높이고 ASBI 처리용량을 현재의 2.5배인 초당 954Tbit로 확대할 목표다. 디지털개발부는 5G망에서 월 50GB를 초과하는 국제 트래픽에 별도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안티 프로드 3.0' 법안은 러시아 호스팅업체가 VPN·프록시 운영자에 서버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VPN 차단 방식도 단순 IP 차단에서 심층패킷검사(DPI)와 선택적 속도 저하로 정교해지고 있다.
- •러시아, 2027년 인터넷 필터링 시스템 ASBI 예산을 기존 대비 약 2배인 198억7,000만루블로 증액
- •2030년까지 VPN 차단 효율 92%, ASBI 처리용량 2.5배인 초당 954Tbit로 확대 목표
- •5G망 월 50GB 초과 국제 트래픽에 별도 요금 부과 방안도 검토 중
- •'안티 프로드 3.0' 법안, 러시아 호스팅업체의 VPN·프록시 서버 제공 금지 추진
- •VPN 차단 방식이 단순 IP 차단에서 심층패킷검사(DPI)·선택적 속도 저하로 정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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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터넷 검열 예산 2배로…VPN 차단 92%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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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러시아가 인터넷 검열 인프라 예산을 대폭 늘리고 VPN을 통한 해외 인터넷 접속에 대한 압박도 강화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2027년 자동화 인터넷 필터링 시스템 ASBI에 198억7000만루블(약 3143억4340만원)을 투입하는 예산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계획 98억7000만루블(약 1561억4340만원)의 약 두 배다. 2027~2029년 관련 지출은 약 600억루블(약 9486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연방 통신·인터넷 감독기관 로스콤나조르의 예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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