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노조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노조는 연봉 인상률·성과급 기준을 둘러싼 갈등 끝에 지난달 31일 '로그아웃데이' 방식으로 약 700명이 참여한 하루 파업을 진행했으며, 쟁의 찬반투표 찬성률은 95%였고 최근 과반노조 지위도 확보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9월 발표 예정)에 맞서 농협 노조는 약 4000명이 참여한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고, 산업·기업·수출입은행 노조도 8월 11일 공동 집회를 예고했다. 농협 노조는 이전 비용 최소 2520억원과 실제 이전 가능 인력이 약 460명에 그친다는 점 등을 들어 균형발전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주장한다. 갈등이 장기화되면 정책금융 집행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카카오뱅크 노조, 연차 활용 '로그아웃데이' 파업에 약 700명 참여…찬반투표 찬성 95%, 과반노조 확보
- •농협 노조, 약 4000명 참여 본사 지방 이전 반대 결의대회…이전 비용 최소 2520억원 추산
- •산업·기업·수출입은행 노조는 8월 11일 공동 집회 예고, 강행 시 파업까지 검토
-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9월 발표 예정…장기화 시 정책금융 집행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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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갈등에 지방 이전 반발까지…금융권 노조 움직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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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금융권 노조 집단행동이 잇따르고 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성과 보상과 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파업으로 번졌고, 농협과 국책은행에서는 정부의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은 이날 하루 동안 예정된 파업을 진행했다. 조합원들이 연차나 휴무를 활용해 업무에서 빠지는 '로그아웃데이' 방식으로 약 700명이 참여했다. 카카오뱅크 노사는 연봉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기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경기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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