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의 27%가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AI를 연애·인간관계·외로움 같은 개인적·감정적 목적으로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론대와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5월 성인 4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개인·감정적 목적 이용자 1000명 중 31%는 챗봇을 친구로 여기고 38%는 외로움 해소를 위해 대화하며 51%는 AI 대화 후 기분이 나아진다고 답했다. 39%는 타인에게 말 못할 이야기를 AI에 털어놨고 37%는 AI와 대화 못 하면 상실감을 느낄 것이라 답해 의존 가능성도 드러났다. 반면 애플은 새 시리를 친구·연애 상대처럼 만들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대비를 이뤘다. AI 기업들이 이용자와의 정서적 관계 형성 범위를 어디까지 허용할지가 새로운 설계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 •미국 성인 27%, AI를 개인적·감정적 목적으로 이용
- •이용자 중 31% 챗봇을 친구로 인식, 38% 외로움 해소 목적
- •39% 타인에 못할 말을 AI에 턴어놓아, 37% 대화 단절 시 상실감 우려
- •애플, 시리는 친구·연애 상대처럼 설계하지 않겠다는 방침 재확인
- •AI 기업 간 정서적 관계 설계 범위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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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명 중 1명이 AI에 고민 상담하는데…시리는 선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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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 4명 중 1명 이상이 AI 챗봇에 연애·인간관계·외로움 등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가 단순 업무도구를 넘어 정서적 대화 상대로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 애플은 새 시리를 이용자의 친구나 연애 상대처럼 만들지 않겠다는 방향을 택했다.2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일론대 이미지닝 더 디지털 퓨처 센터와 워싱턴포스트가 공동 진행한 조사에서 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의 27%가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AI를 개인적·감정적·사회적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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