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히트펌프 시장이 반등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HVAC 사업 기회도 커지고 있다. 독일의 올해 상반기 히트펌프 판매량은 19만5000대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유럽 11개국 1분기 판매량도 17% 늘었다. 다만 지난해 유럽 A2W 히트펌프 시장 점유율 1위는 15.5%를 차지한 일본 다이킨이었고 상위 5개사 합산 점유율이 44%에 달해 삼성·LG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중국 메이디도 이탈리아·스위스 업체 인수로 유럽 현지화를 확대하고 있어 삼성·LG는 시장 성장을 실제 점유율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독일 상반기 히트펌프 판매 19만5000대(+40%), 유럽 11개국 1분기 판매 17% 증가
- •지난해 유럽 A2W 시장 1위는 다이킨(15.5%), 상위 5개사 합산 점유율 44%로 삼성·LG는 미포함
-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 인수, LG전자는 노르웨이 OSO 인수로 유럽 사업 강화
- •중국 메이디는 이탈리아 클리벳·스위스 아르보니아 클라이밋 인수로 현지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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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이 선점한 유럽 히트펌프 시장…삼성·LG, 점유율 확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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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유럽 히트펌프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도 기회가 커지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하고 정부 지원과 에너지 안보 우려가 수요를 밀어 올리고 있어서다. 다만 일본과 유럽 업체가 시장을 선점한 데다 중국 업체까지 유럽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성장세를 실제 점유율 확대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확대·에너지 불안 겹치며 수요 반등12일 독일 연방히트펌프협회(BWP)와 독일난방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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