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내면 지도 그리기' 29회는 입추를 소재로 계절의 변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방법을 제안한다. 필자는 프랑스 철학자 메를로퐁티의 '몸은 세계를 갖는 매개'라는 개념을 빌려, 계절을 안다는 것이 단순한 기온 변화 인지를 넘어 내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이 미세하게 달라지는 과정임을 짚는다. 줄어든 것과 늘어난 것 적기, 가을의 증거 다섯 개 찾기, 5일짜리 계절 이름 짓기 등 구체적인 자기관찰 연습을 제시한다. 2025년 CHI에서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를 인용해, AI 결과를 더 신뢰할수록 비판적 사고가 줄고 자기 판단에 대한 자신감이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가 늘었다는 결과도 소개한다.
- •메를로퐁티의 '몸은 세계를 갖는 매개'라는 개념으로 계절 변화와 자기 인식의 관계를 설명한다.
- •줄어든 것·늘어난 것 적기, 가을의 증거 다섯 개 찾기 등 4가지 자기관찰 실습을 제시한다.
- •2025년 CHI에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AI 신뢰도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 •윌리엄 제임스의 '심리학의 원리'를 인용해 주의를 기울인 것이 실제 경험을 구성한다는 관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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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지도 그리기] 29 Inner Mapping: 나를 찾는 지도
![[내면 지도 그리기] 29 Inner Mapping: 나를 찾는 지도](https://cdn.aitimes.com/news/photo/202608/213982_217590_1232.jpeg)
- 1.칼럼 '내면 지도 그리기' 29편, 입추 이후 계절 변화를 알아채는 자기관찰 글쓰기 소개
- 2.'줄어든 것·늘어난 것 찾기', '가을의 증거 5개 찾기' 등 실천형 글쓰기 활동 제시
- 3.메를로퍽티·윤리엄 제임스 이론 인용해 몸과 주의가 경험을 구성한다고 설명
- 4.2025년 CHI 발표된 MS리서치 연구 인용, AI 신뢰도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 보고 낮아진다고 소개
왜 중요한가?
AI 시대에 인간이 정보 생성보다 검토·통합·판단에 집중해야 한다는 MS리서치 연구를 인용하며, 자기성찰 글쓰기를 통해 주체적 판단력을 기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언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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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노트_입추가을의 증거를 찾아보는 일입추가 지났습니다. 달력에는 분명 가을이 시작됐다고 적혀 있는데요. 아직 한낮에는 여름옷이 편하고, 걸음을 조금만 빨리해도 땀이 납니다. 그래서 절기와 실제 날씨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가만히 보면 우리가 계절을 알아채는 방법은 기온만으로 설명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저녁에 불을 켜는 시간이 조금 빨라졌다든지, 오후에 책상 위로 들어오는 햇빛의 자리가 옮겨갔다든지, 같은 시간에 걷는데 건물의 그림자가 전보다 길어진 것을 발견할 때가 있고요. 여름 내내 거들떠보지 않던 얇은 셔츠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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