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기업 심버스랩스가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응하는 신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양자내성 암호(PQC) 서명은 기존보다 데이터 크기가 수십~수백 배 커 블록체인에 그대로 적용하면 저장 용량 폭증과 처리 지연이 발생하는 '양자 딜레마'가 있는데, 심버스랩스는 원본 서명과 블록 합의 장부를 분리해 대용량 서명을 입구에서 검증한 뒤 32바이트 크기의 '합의 인가 다이제스트(CAD)'만 영구 장부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어떤 양자내성 표준(ML-DSA, SLH-DSA 등)을 도입해도 장부 크기가 서명 길이에 영향받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며, 양자 보안을 확보하면서도 처리 성능과 탈중앙성을 유지할 수 있다. 심버스랩스는 이 기술을 CBDC,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탈중앙화 신원인증 등 제도권 금융 인프라 시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 •심버스랩스가 '서명 독립형 합의 인가 다이제스트(CAD)' 기술로 특허 출원
- •PQC 서명은 기존 대비 수십~수백 배 커 블록체인 저장·속도 문제(양자 딜레마) 유발
- •원본 서명과 합의 장부를 분리, 32바이트 CAD만 영구 기록해 장부 크기 일정 유지
- •NIST 표준(ML-DSA, SLH-DSA) 등 어떤 PQC 알고리즘 도입에도 대응 가능
- •CBDC,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DID 등 차세대 금융 인프라 시장 공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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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는 암호’ vs ‘무거워지는 장부’… 심버스랩스, 블록체인 ‘양자 딜레마’ 풀었다
- 1.심버스랩스, '서명 독립형 합의 인가 다이제스트(CAD)' 기술로 블록체인 양자 딜레마 해결 특허 출원
- 2.수십~수백 배 커지는 PQC 서명을 32바이트 CAD로 압축해 장부에 기록, 용량 폭증 방지
- 3.NIST 양자내성 표준(ML-DSA, SLH-DSA) 적용해도 장부 크기 일정하게 유지 가능
- 4.CBDC·디지털자산 커스터디·DID 등 차세대 제도권 금융 인프라 시장 공략 계획
왜 중요한가?
양자컴퓨터의 암호 해독 위협에 대응하려는 PQC 전환이 블록체인 저장용량 폭증이라는 부작용을 낳는 딜레마 속에서, 국내 기업이 탈중앙성과 보안을 모두 유지하는 실질적 해법을 특허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문 미리보기
양자컴퓨터의 기존 암호 체계 해독 위협(Q-Day)이 가시화되면서 미국 가상자산 수탁 기업 비트고(BitGo)의 특허 출원,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재단의 2029년 L1 양자내성(PQC) 개편 로드맵 등 글로벌 업계의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하지만 PQC 서명은 기존 대비 데이터 크기가 수십~수백 배 커, 이를 장부에 영구 기록하는 기존 블록체인에 그대로 적용하면 저장 용량 폭증과 송금 지연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따른다. 고성능 장비를 갖춘 소수만 검증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블록체인의 본질인 탈중앙성이 훼손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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