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부동산 PF 신용공여를 지난해 말 2조6000억원에서 1분기 말 2조1000억원으로 줄이는 대신 기업 인수금융과 우발채무를 키우며 위험자산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우발채무는 한 분기 만에 8446억원(23.7%) 늘어난 4조4023억원을 기록했고, 고위험자산 중 무등급 PF 비중은 21.7%에서 15.2%로 낮아진 반면 인수금융 등 기타 항목은 70.1%로 높아졌다. 유상증자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을 9조37억원까지 늘려 신용공여/자기자본 비율은 138.2%로 하락했다. 위험 총량보다 구성을 바꾼 전략인 만큼, 인수금융 자산의 셀다운과 회수 속도가 향후 자본효율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 •1분기 말 신용공여 12조4409억원…기업여신은 5841억원 감소했지만 우발채무가 8446억원(23.7%) 급증
- •부동산 PF 신용공여 2조6000억→2조1000억원으로 축소, 자기자본 대비 22.8%
- •한온시스템·레킷·LG화학 워터솔루션 등 인수금융 취급 확대로 고위험자산 내 기업 관련 비중 70.1%로 상승
- •유상증자 6500억원·신종자본증권 5000억원으로 자기자본 9조37억원 확충, 신용공여 비율 138.2%로 하락
- •3월 출시한 IMA 첫 상품으로 4000억원 모집…셀다운·회수 속도가 자본효율성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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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위험자산 이동]① NH證, PF 줄이고 인수금융 늘렸다
- 1.NH증권 부동산 PF 신용공여 2.6조→2.1조 축소, 우발채무는 한 분기 23.7% 급증
- 2.고위험자산 13.4조로 자기자본의 148.6%, 무등급 PF 비중은 21.7%→15.2%로 하락
- 3.한온시스템·레킷·에코마케팅 등 인수금융 확대가 위험자산 구성 변화 견인
- 4.유상증자 6500억·신종자본증권 5000억으로 자기자본 9조 확보, NCR 179.7%
왜 중요한가?
증권사 위험자산의 무게중심이 부동산 PF에서 기업 인수금융으로 이동하는 업계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인수금융은 PF와 리스크 성격이 다르지만 셀다운 시장 위축 시 자본이 묶이는 구조여서, IMA 자금 유입과 맞물려 회수 속도가 자본효율성의 관건이 된다.
본문 미리보기
NH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공여를 축소했지만 그 대신 기업 인수금융과 관련 우발채무가 늘어났다. PF 위험을 덜어낸 뒤 기업금융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면서 위험자산의 무게중심도 달라졌다. 자본 확충으로 손실흡수력은 유지하고 있지만 인수금융 자산을 제때 매각하는 셀다운과 회수 속도가 자본효율성을 가를 전망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증권의 올해 1분기 말 기업여신과 우발채무를 합친 신용공여는 12조440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605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여신은 8조6227억원에서 8조3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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