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딥마인드,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AI 기업 연구원과 정책 전문가 1,300여 명이 미국 정부에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안전장치 마련을 요구하는 공개서한 '페이싱 더 프런티어(Pacing the Frontier)'에 서명했다. 서한은 AI 개발 중단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AI를 연구하는 '자동화된 AI 연구' 시대에 대비해 안전성 검증과 국제 거버넌스가 갖춰질 때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3년 일론 머스크 등이 요구했던 전면 중단(Pause)과 달리, 이번에는 규제 강화보다 위험 수준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이밸류에이션' 체계 구축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다만 미국 정부가 AI 경쟁력 강화를 국가 전략으로 삼고 있어 국제적 속도 조절 체계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다.
- •오픈AI·앤트로픽·구글 등 주요 AI 기업 연구자 1,300여 명, 美 정부에 '페이싱 더 프런티어' 공개서한 서명
- •AI가 AI를 연구하는 '자동화된 AI 연구' 단계 대비 안전성 검증·국제 거버넌스 마련 촉구
- •2023년 머스크 등의 전면 중단(Pause) 요구와 달리 '속도 조절(Pacing)'과 위험 평가 체계 강조
- •美 정부의 AI 경쟁력 우선 기조로 실제 정책 반영 여부는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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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잠시 속도를 늦춰야 한다"…오픈AI·앤트로픽·구글 연구자 등 1,300여 명, 美 정부에 공개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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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연구자들이 이례적으로 미국 정부에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 내부 연구진이 경쟁보다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집단적으로 낸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최근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등 주요 AI 기업의 연구원과 엔지니어, 정책 전문가 등 1,100여 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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